구피 여러가지 브리딩 기법.
1. 함께 기르기(할렘 브리딩 Harem Breeding)
입문자들이 가장 흔하게 기르는 방법입니다. 하나에 수조에 여러마리의 암컷 수컷을
기르고 여러마리의 암컷이 새끼를 낳게 만드는 것이죠. 대부분 전문 브리더들은 이방법을 사용하지 않지만 입문자의 경우 구피의 생육과 치어 받기를
연습할 때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제일 큰 아쉬움은 이상하게도 언제나 제일 작고 못난 숫놈이 대부분의 암놈을 임신시킨다는 것입니다.(빠르고
날렵하기에 암놈을 잘 쫒는다는 것?) 물론 전문브리더들도 함께기르기를 할 때가 종종 있는데 가령, 리얼레드아이알비노 종 같은 경우 번식이 잘
안되는 경우 또는 종어로 선택한 구피가 새끼를 낳지 못할때 여러마리를 한수조에 넣고 길러 새끼를 만들곤 합니다. 일단 종을 유지하는 방법을 쓰는
것입니다.
2. 가장 대중적인 브리딩 '한배기르기(인 브리딩Inbreeding)'
한배에서 나온 새끼중 종친의 특징을 가장 잘
가진 종어(P)를 골라 새끼를 받고 이후에도 그 새끼(F1)중에서 종어를 고르면서 세대를 내려가는 사육방식입니다.
전부 한배의 형제로
짝을 지우는 근친 교배방법입니다. 장점은 어미의 좋은 점만 골라 새끼에게 전달 할수 있기 때문에 종어선택만 적절히 이뤄진다면 세대가 내려갈 수록
좋은 구피를 만들어 갈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단점만 모인 새끼도 나오겠지만 이는 도태를 시킨다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꼬리가 큰, 덩치가
큰, 색상이 뚜렷한 구피를 골라 종친으로 삼고 해당 어미의 특장점을 잘 살린 새끼를 또 종어로 골라 세대를 내랴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이 원하는
구피를 만들어 갈수 있는 셈입니다.
3. 다른배 기르기(라인브리딩Linebreeding)
쉽게 생각하면 인브리딩의 확장형
개념입니다. 가장 오래된 구피 개량기법으로 전세게 탑브리더들의 대부분 이방법을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배기르기(인브리딩)으로
꼬리와 크기 색상을 한꺼번에 잡는것은 대단히 어려운방법입니다. 따라서 A라인은 크기, B라인은 색깔, C라인은 꼬리모양에 중점을 두어 세대를
내려가는 방식입니다. 물론 이경우 A라인은 종어 선택 기준도 전적으로 크기에 촞점이 맞춰집니다. 크기니 꼬리모양이니 색상이니 많은 조건을
한꺼번에 개량하기엔 너무나 힘들기 때문에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세대가 내려갈수록 좀더 커진 구피가 나타나기 마련이고 적절한 세대에선 A B
C라인을 서로교잡(이웃배 섞기-라인크로싱)해 각 라인의 특장점을 살리는 완성단계에 진입하게 됩니다.
4. 다른품종 섞어
기르기(하이브리드브리딩Hybridbreeding)
서로 관계가 없는 두 클래스의 교잡을 의미합니다. 사실 수많은 쇼구피들이 이 방법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종을 유지하기위해선 별로 추천하는 기르기가 아닙니다. 발전보다는 소위 잡종을 만들기 쉽기 때문입니다.
물론??어떤 경우에는 다른 클래스의 구피를 도입하는 게 유일한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국내서 구할수 없는 품종을 수입해 왔는데 암놈을
잃었다면???이경우 유일한 종어라고 할 경우 숫놈의 유전적 형태를 고스란히 전달해주는 암놈이 필요합니다.(순계의 코브라 암놈은 내추럴 이라고
하는데 무지-무색 NO무늬의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놈들은 숫놈과 닮은 새끼들을 낳아줍니다) 이럴경우 다른품종섞어 기르기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 됩니다.
교잡
다른 피를 섞는 교잡은 자신이 기르는 구피가 가지고 있지 못한 특장점을 외부로 부터 가져올 경우
쓰는 방법입니다. 대단히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지만 모험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때도 있습니다. 꼬리모양 발색 발런스 까지 완벽한데 사이즈가 작을
경우 한배기르기(인브리딩)으로는 절대 해결이 안될때 덩치큰 외부의 구피를 가져와 교잡을 시키는 것입니다.
1. 다른피 섞기(아웃크로스
Outcross)??
- 한배기르기(인브리딩)로 인한 왜소화나 발색 불량 등의 단점 극복을 위해 다른 피를 수혈하는 셈입니다. 문제는 다른피
섞기가 지금까지 만들어 온 구피의 모양이나 발색등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예비로 자신의 한배는 보유하고 별도로 진행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또 암놈 혹은 숫놈(암놈을 도입하는 예가 많지만)의 혈통도 반드시 살펴봐야??합니다. 즉 다른 브리더의 상황을 살펴보고 균일한 형태와
모양이 나오는 개체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가능한 여러마리를 받아와 그중 가장 맘에 드는 개체를 선택 투입하는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아웃크로싱은 리얼레드알비노와 같이 열성 클래스를 키울경우 크기의 왜소화, 불임 유발 등이 올 경우 3-4대에 걸챠 한번씩 쓰는
경우도 흔합니다.
2. 이웃피 섞기(라인 크로스 Linecross)
- 다른배 기르기(라인브리딩)을 한 브리더분이라면 적절한 시기에
이 이웃피섞기를 할 수 밖에 없는 노릇입니다. 한 혈통 혹은 다른 혈통의 구피를 특정 특징을 촛점 두어 기른 까닭에 이를 한꺼번에 섞어 완벽한
개량 개체를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니다
3. 서로피 섞기(더블 크로스 Doublecross)?
- A라인 숫놈과 암놈을
B라인의??암놈과 숫놈(숫<A>:암<B>, 숫<B>:암<A>-을 동시 교잡하는 방법입니다. 이들에게서
나온 F1개체들을 선별해 종어로 삼아 다시 라인(다른배) 혹은 인(한배)브리딩을 하기도 합니다.??이렇게 하는 이유는 때때로 교잡이 한쪽보다
다른한쪽이 더 좋은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 방법은 외부의 라인을 들여올 때 가장 유용한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턱시도의 경우는
이렇게해서 나온 F1의 개체들은 우수한 예가 많아 콘테스트에 자주 출품되기도 합니다.
4. 되돌려 섞기(백크로스
Backecross)
위에서 형제끼리 길러 그들이 거의 똑같아질때까지 기르는 게 한배기르기(인브리딩)이라고 했습니다.??이와 관련해서는
사용하는 교잡이 바로 되돌려 섞기(백크로스)입니다. 뭐 도덕적으로 따지자면 피곤하지만 -0-;??쉽게 말해 색상이나 무늬의 모양 등을
고정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시간이 더 단축되고 원하는 개체가 나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아들과 어미, 또는 아비와 딸을 교잡하는
역교배입니다.??또 다른 이유의 되돌려 섞기는 노말 + 리얼레드 의 경우 자손(f1)은 모두 노말로 구현되고, f1끼리 교배하면 25%의
리얼레드아이를 얻을 수 있지만 되돌려 섞기를 할 경우 50%의 리얼레드아이를 얻을수 있기 때문에 종종 쓰이는 방법입니다. ?
참고출처-?http://www.dampopo.com/6657423(라라아쿠아 베너광고 중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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