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오늘:1,225|어제:1,630|전체:3,051,975|회원:8,365 (0)|게시물:22,588 (0)|댓글:59,530 (0)|첨부:11,714 (0)
2012.12.29 03:06

물생활의 동반자...^^

(*.163.245.182) 조회 수 13036 추천 수 0 댓글 3

 네!  바로 제 아내 얘기입니다.

 

 이번에 새로 치어항을 준비하면서 다른 어항을 하나 보내자고

저와 합의를 보았다는 얘기를 했지요.  아내가 물고기나 어항을 싫어해서

그러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같은 직장 동료에게도 어항 자랑을 많이 해서

이번에 그집으로 구피 아이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집에 비어있는 공간이 없어서 축양장이나 물방은 조금 어렵습니다.

여덟개의 어항들이 여기 저기 놓여있답니다.  거실에 두개, 아들방에 두개,

안방에 하나, 옷방에 하나, 주방에 하나, 제 서재에 하나 이렇게 각각 여기저기

놓여있습니다.  그래도 아내는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어항에 조명 켜주고

밤새 무슨 일이라도 있었을까 들여다 보는 애어가가 되어갑니다. 

 

 나만의 취미생활이 아니라 부부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루어낚시는 세식구가 함께 다니지만 아들과 나만 낚시를 하고 아내는 항상

배스나 쏘가리가 무섭다며 한 발 물러서서 들여다만 보곤 했었는데 어항속의

물고기는 너무 예뻐하네요!

 

 이번에 골든 볼 라미네즈의 알을 먹은 사건으로 우리 코리들은 아내로부터

엄청난 미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이 태어난 네슈화 치어들의 어항을

꾸며주기 위해 어항을 가져다 놓고 소일과 그 외 용품들이 들어있는 라라아쿠아의

택배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내는 왜 빨리 아기들 어항 안꾸미냐며 계속 저를 다그치네요.....^^ 

 

 항상 무엇이든 함께 해주어서 고마운 아내입니다. 

 네! 자랑입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 profile
    [레벨:0]정운 2012.12.29 04:15 (*.111.111.111)
    글을 읽는사람까지도 행복해지네요~^^
  • ?
    [레벨:1]아카리 2012.12.29 09:46 (*.111.111.111)
    관심사를 같이 관심가져주고 함께하는것만큼 즐거운 일이 또 있을까요 ㅎㅎ 아무리 좋아도 혼자만 좋아라하면... 쓸쓸해요 ~ㅎㅎ
  • profile
    [레벨:7]꼬기엄마 2012.12.29 14:40 (*.111.111.111)
    정운님 아카리님 말씀에 다 공감합니당~!! ㅋㅋ 유라님~!!! 얼마든지 자랑하세여~~!!ㅋㅋ 이런 이야긴 그냥 자랑거리가 아니라 미담이죠~ 행복을 나르는~!!ㅋ 저도 이렇게 마음 맞는 동반자를 만나야 할터인데 말이에요....ㅜ ㅋㅎㅎㅎㅎ 세월은 참 야속하기도 하지....ㅜ 올해도 쓸쓸히 안녕을 고하는군여... 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공지사항입니다. 10 [레벨:100]씨즈 2013.07.10 401010
2389 낚시터 탐방기2기 4 file [레벨:12]히다 2013.08.02 10257
2388 창립멤버인데 ... ;; 너무 소월했네여 ㅠ 2 [레벨:1]대구물방 2013.07.16 10259
2387 오토싱이 사라졌.... 6 [레벨:60]눈물님 2013.08.15 10260
2386 어항에 얼음 동동 띄워도 될까요 ~ 10 [레벨:6]서비 2013.08.13 10266
2385 채팅방 활성화 ^^ [레벨:44]승호사랑 2013.06.05 10270
2384 숨바꼭질 4 [레벨:10]유소진 2013.08.14 10271
2383 브라인쉬림프 부화가 잘안됨 ㅡ.ㅡ;;; 3 [레벨:34]정보 2013.08.19 10273
2382 봄하면 벚꽃이죠~( 라라가쏜다! 도전! ) [레벨:2]moony 2013.04.26 10276
2381 내새끼내새끼내새끼 3 [레벨:18]스왈 2013.03.22 10279
2380 으하 1 [레벨:10]유소진 2013.05.24 10279
2379 몸이 천근만근 2 [레벨:0]헬로우 2013.06.07 10280
2378 사진 찍으면 카메라와 내모습이 잡혀 5 [레벨:21]물질33 2013.08.17 10281
2377 바람아 불어다오 ^^ 1 [레벨:44]승호사랑 2013.08.21 10282
2376 저희집 구피 뱃속에 또 눈이 보여요 -_-; 5 [레벨:7]태양맘v 2013.04.11 10286
2375 금붕어알들이 모두부화성공했어요^^ 8 [레벨:4]예똑맘 2013.04.16 10289
2374 아침부터 시끄럽게 하는 사람 3 [레벨:21]물질33 2013.08.12 10292
2373 전자제품은 역시 A/S가 중요하네요! 4 [레벨:5]유라 2013.04.10 10292
2372 배설물 분해 [레벨:4]낚시광 2013.04.18 10292
2371 진짜 여름이네요 ㅎㅎ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 [레벨:6]서비 2013.06.03 10292
2370 용인 산장낚시터 후기 2 file [레벨:22]마가리프 2013.08.06 1029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5 Next ›
/ 12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