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잡 걱정에 플래티와 비슷한 몰리를 사신다는 zaylee 님의 글을 보고
문득 구피와 몰리의 교잡으로 태어났다는 모스코블루종이 생각 났네요....^^
과연 사실일까요? 러시아에서 교잡으로 만들어 냈다는 모스코블루!
허긴 사자와호랑이 사이에서 라이거도 태어났는데 뭔들 못만들까요....ㅎㅎ
아이러니 하게도 제가 구피를 처음 접하고 키우게 된곳이 러시아입니다.
겨울이면 영하40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의 러시아에서 열대어를 키웠습니다....ㅋㅋ
어린시절에는 아버지께서 기르시던 비단잉어를 보며 자라다 제 스스로 처음 키운
물고기는 실버 아로와나였습니다. 물론 부모님의 지원으로 가능했지만요!
그러다 모든것(재정적인 부분까지)을 스스로 알아서 시작한 첫 물생활이 바로 구피입니다.
그 추운 러시아의 레닌그라드에서요....^^ 지금의 이름은 상트 뻬쪠르부르그라는 도시입니다.
동물시장에서 어항과 기포기 저면여과기를 사고 처음으로 작은 피클병에 담겨있는 물고기를
샀는데 그것이 바로 구피였습니다. 그게 벌써 딱 20년 전이네요! 새월 참 빠르네요!
나중에 시간이 나면 러시아에서 물생활 했던 이야기를 써봐야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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