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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 애기가 오늘 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 병원에 잠시 다녀왔는데
참 마음이 아프네여
옆에서 뭐라 할말이 없어서 그냥 조용히 담배만 같이 피우다 왔습니다
10년동안 담배를 안피던 넘이 담배를 다시 손에 잡더군요
날씨 만큼 참 꿀꿀한 하루였습니다
빨리 완쾌해서 승호랑 같이 뛰어 놀았으면 좋겠네여
늘....가족이 있어 행복하고 힘이 나는데
가족 중 누군가 아프면 ....서로들 많이 힘들어 지는것 같습니다
그래도~~~~~~가족이 있어서 늘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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