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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65|어제:2,244|전체:3,257,840|회원:8,365 (0)|게시물:22,588 (0)|댓글:59,530 (0)|첨부:11,714 (0)
(*.163.245.182) 조회 수 16035 추천 수 0 댓글 5

 

 

주말이라 환수도하고 청소도조금 해주려고..

 

작은어항의 물을 반쯤빼고..

 

걸이식여과기에 스폰지랑, 같이있는 유막제거기에 지저분한 찌꺼기가 많기에..

 

유막제거기만 쏙 뺏죠..

 

아..그런데..

 

유막제거기를 씻고있는데 갑자기 걸이식여과기에서 소리가 크게

 

크르르르르 하는거에요..

 

전 물이 안들어와서 저런소리가나나보다..하면서 빨리 유막제거기 씻고..

 

갔는데 뭐..이상없이 작동되더라구요..

 

아.근데 알지이터한마리가 안보여요 갑자기..

 

방금전까지만해도 유리벽에붙어서

 

열심히 빨고있던녀석이..

 

대체어디갓지 어디갓지..하다가 설마 설마 설마 설마 ..

 

아... 그 짧은순간 알지이터가..

 

유막제거기가 없는 구멍를 통해 걸이식여과기 모터까지 빨려들어갔나봐요..

 

흔적도없이 사라졌어요..아니 허겁지겁 걸이식여과기 해체하고 흔들고

 

꺼냈을떈 거의 흔적은없고 알지이터의 살점이 조금...ㅠㅠ

 

아진짜 너무 심장뛰고 미칠것같아죽을뻔했어요..

 

요즘 키우고있는 애들 전부 건강하게 잘지내고있어서 아무런 걱정이없었는데..

 

이런식으로 제가 죽여버린꼴이됬네요..

 

너무미안하다.. 부디 좋은곳으로 갔길..

 

앞으로 청소할땐 뭐든지 다 끄고해야겠어요..

  • ?
    [레벨:3]아쿠아 2013.01.05 20:28 (*.111.111.111)
    ㅠㅠ좋은 곳으로 갔을 거예요 ㅠ
  • ?
    [레벨:5]유라 2013.01.05 21:14 (*.111.111.111)
    가슴 아프시겠습니다...ㅠㅠ 저도 몇 번 경험 했습니다. 나이가 들다보니 청소할때 전원 끄는것을 가끔 잊습니다....ㅎㅎ
  • ?
    [레벨:7]노루 2013.01.05 23:06 (*.111.111.111)
    /아쿠아 ㅠㅠ그러길바래야져 ㅠ
    /유라 아 정말요 ㅠ 저만그런줄...슈퍼 자책했어요..ㅠㅠ
  • ?
    [레벨:8]아키텍 2013.01.06 04:11 (*.111.111.111)
    바로 난 치어 뜰채로 건지다가 배터쳐 죽였습니다...ㅠ
    세상에 눈뜬지 단 1분도 안되서 죽였네요..
  • ?
    [레벨:7]노루 2013.01.06 20:40 (*.111.111.111)
    /zaylee 헉 ㅠㅠㅠㅠㅠ좋은데갓을거에요 ㅠㅠㅠ 치어는 뜰채보다 수저나 국자가 좋다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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