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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X 45 X 45

by 울트라맨이야 posted Jan 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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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수초항입니다.

 

 

수조 사이즈 : 60 * 45 * 45 캘란 어항

여과기 : 걸이식여과기

소일 : 아마조니아 + 파워샌드 

기타 옵션 : 유목 1개, 영덕석 3개.

히터 : 150W 1개

 

지난 3월 수초항 세팅 과정입니다.

개봉샷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일을 천천히 어항에 넣습니다.

그리고 수초를 심을 부분에 파워샌드를 약간(4L) 깔고 소일로 덮으면 됩니다.

이 수조는 유목 뒷부분에 중경수초를 심고자 했기에 파워샌드도 그쪽에 조금 더 깔았습니다.

 

 

레이아웃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 후, 유목과 수석을 배치하면 됩니다.

물론 어항을 보는 위치가 어느 방향인지에 따라 레이아웃을 알맞게 하는게 향후 후회없는 선택이 되겠죠. ^^

 

 

자 그럼 이제 유목과 수석의 위치가 선정되었으면 물을 천천히 붙습니다.

소일이 날리지 않게 간접 급수를 하시구요. ^^

물론 맨 처음 물을 급수하기전에 분무기로 소일에 물을 먹여준다고 해야할까요?

분무기로 차분하게 소일을 적셔주세요.

간접적으로 비닐이나 스펀지등을 깔더라도 물을 막 부으면 소일이 날리면서 분진이 생길수 있으니까요.

 

 

물을 다 넣고 수초를 심지 말고 물을 어항의 반 정도 되지 않게 넣고 수초를 심으세요.

저처럼 다 넣고 수초를 심으면 조금 더 손이 가거든요.

 

 

이제 히터와 여과기를 설치해봅니다.

 

사진에 보이는 물고기는 보지 마세요. ㅎㅎㅎ

물잡이용 고기라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

저같은 경우 기존에 있던 걸이식여과기를 설치했습니다.

거실이라 기포기를 통해서 물속에서 터지는 공기소리를 차단하고자 아예 스펀지여과기 대신에 걸이식여과기를 선택했죠.

 

 

이제 수초를 활착시켜 봅니다.

활착 가능한 수초들은 여러 종류가 있으나 각종 모스 종류부터 미크로소리움이나 나나 정도가 가장 무난할 겁니다.

저 같은 경우 포인트만 줘서 어항의 휑한 분위기를 살려보고자 미크로소리움은 수석에다가, 나나는 유목에다가 활착했습니다.

활착할때는 보통 실이나 순간접착제를 이용하지만 저같은 경우 돌 틈이나 나무 틈 사이에 꼽아주는 식으로 해서 별도의 도구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

 

 

대충 활착수초까지는 완성이 되었네요.

 

그 다음부터는 중경수초들을 심습니다.

원래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물을 다 채우기전에 심어야 노동의 강도가 덜하답니다.

전 밤 10시가 다 되서 세팅하다보니 수초는 천천히 심기로 하고 순서를 바꿨을 뿐입니다. ^^

 

 

자 수초를 하나 둘씩 심어갈수록 어항의 분위기도 달라집니다.

전경수초를 한번 심어볼까요?

쿠바펄이라고 아시죠?

최소 72W이상의 고출력 조명을 사용하시면 무리없이 런너하는것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물론 이탄도 공급해주면 더없이 좋구요.

고압이탄이 아니라도 괜찮답니다.

저압이면 어때요. ^^

 

 

시중에서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저압이탄 장치를 설치했습니다.

이탄 설치 후, 박테리아제를 어항속에 적정량만큼 투입합니다.

전 기존에 OOO동호회에서 받은 wizz 라는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어항의 물이 충분히 순환되엇다고 판단이 될때 다른 어항에서 분리해낸 물고기들을 투입합니다.

투입 후 물고기들의 반응을 관찰해봅니다.

이상이 없으면 일단은 입수 성공입니다. ^^

 

 

이제 원하는 위치에 수초들을 심어주면 부족한 점이 채워지겠죠. ^^

쿠바펄 심는데 모내기하는줄 알았습니다. ㅎㅎ

저처럼 어항 세팅할 시간이 부족하지 않다면 수초부터 심고 물을 천천히 채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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