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문한 받침대가 와서 어항 이동 밑 생물 이동을 했는데
다른고기들을 파다닥 하며 뜰채에서 퍼덕였지만..
블랙 안시 넘은 조용하더군요.. 고분고분하니 좋네~ 생각하며 슬 뒤집어 물에 꺼내 놓으려 하니.. 이놈이 반항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꼬리가 옆으로 휠 정도로 온 몸에 힘을 딱 주면서 그물 망을 입으로 딱 잡고는 떨어질 생각을 안합니다.
이리 저리 흔들고 손으로 살짝 잡아도 봤지만 고집이 대단합니다.
퇴근 후 밤늦게 시작한 일이라 마눌님 눈치도 있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뜰채에 이놈을 붙인채로 물고기를 여러차례 옮기는
우스운 상황이 되어 벼렸네요..
물고기를 다 옮기고 대야에 뜰채와 함께 놓아 두었더니 한참 후에야 경계를 풀고 내려오더군요..
플레코류 이동해야 할 일이 있을 때 행여나 뜰채 붙지 않게 주의 해야 할듯 해요~
(작은 바가지를 대서 물과 함께 옮기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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