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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245.182) 조회 수 9272 추천 수 0 댓글 11

 

 

사건의 발단은..

 

어제 까페 눈팅을하다 우연히 생이새우 채집하는걸 봤어요..

 

어? 근데 어디서 많이 본 동네..

 

어..저기는..우리집 가는길같이생겼네..어?? 어!!!!??!

 

우리아파트 바로 옆 하천?에서 생이새우를 몇백마리씩 채집해가더군요!!!!!!!!!!!!!!

 

완전 대박..그때부터 폭풍검색을했죠.. 생이새우 채집하는법..

 

준비물은 뭔지.. 언제 해야하는지..

 

막 검색하고.. 에이..귀찮게 무슨...싶어서 오늘 도서관 갔다가 나오는길에

 

갑자기 눈에 띄는 "낚시" 간판..

 

저도모르게 그냥 걸어들어가서..

 

"사장님 새우 통발같은거 작은거 있어요??"

 

당연히 있겠죠..ㅠㅠ 당연히 사장님은 있다고 하시고..

 

얼마냐고 물으니 3천원.. 바로 사가지고 나왔어요..

 

그리곤 아무렇지않게 마트에 가서 된장을 사고..

 

하천으로 가서..

 

된장을 통발안에 풀고.. 돌에 묶어서 던졌어요......

 

이 모든게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에요..ㅋㅋㅋㅋㅋ

 

던지고 나서 집에 돌아오는길에

 

"대체 내가 뭘한거지...?" 하며..ㅋㅋㅋ

 

낚시라곤 태어나서 한번도 해본적이없고..

 

채집이라곤 초딩때 곤충채집 올챙이 채집이 다였는데..ㅋㅋㅋ

 

하... 내일 다시 가볼건데.. 생이새우가 엄청많이 잡혀있으면 어떡하죠.....ㅋㅋㅋㅋ

 

걱정반 설렘 반이네요ㅋㅋ

  • ?
    [레벨:3]아쿠아 2013.03.08 19:35 (*.111.111.111)
    많이 잡혀있으면 사람들한테 기부좀 하셔요 ㅎ
  • ?
    [레벨:7]노루 2013.03.08 20:14 (*.111.111.111)
    만약 무쟈게 잡혀있다면........ 라라에다가만 무료분양할거에요...ㅋㅋㅋㅋ
  • ?
    [레벨:7]sjs4406 2013.03.08 21:00 (*.111.111.111)
    많이잡혔길바랍니다
  • profile
    [레벨:0]정운 2013.03.08 22:24 (*.111.111.111)
    와우! 무료분양 터지는건가요? ㅎㅎ
    저는 강가에서 족대로 몇십마리잡은적은 있어요~
  • ?
    [레벨:8]아키텍 2013.03.08 23:45 (*.111.111.111)
    날이 따뜻해지니 슬슬 생이새우들이 나오는군요ㅋㅋ
  • profile
    [레벨:22]마가리프 2013.03.09 01:43 (*.111.111.111)
    정말 웃겨요 ㅎㅎㅎ
    하천 가까운데 살면 가재랑 새우랑 기타 생물 잡아서 키워도 좋겠네요.
    옛날에 잠자리 올챙이 가재 잡으러 동네 산이랑 계곡 돌아다니던게 생각납니다. ㅎㅎㅎ
    잠자리 꼬리에 실 묶어서 놀았었는데....
  • ?
    [레벨:7]노루 2013.03.09 10:52 (*.111.111.111)
    하..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확인하러 다녀왔는데.. 어째 한마리도안잡혀있네요..
    수풀쪽에 두면된다더니ㅠ 괜히 확인하다가 손바닥만한 개구리보고 식겁만하고왔어요ㅜ
    자리조금 옮겨서 넣어두고왔습니당ㅠ
  • ?
    [레벨:6]물생활인 2013.03.09 15:45 (*.111.111.111)
    새우는 물가의 풀숲에 많아요.
    통발형 새우망보다는 고운뜰채나 주방에서 사용하는 고운채를 대고 마구 훓어 주는게 많은 양을 채집할 수 있습니다.
    우리 동네에도 새우나오는 곳에는 1시간이면 새우탕을 끓여 먹을 정도로 많이 나오지요.
  • profile
    [레벨:0]정운 2013.03.09 22:46 (*.111.111.111)
    2차시도 결과가 궁금하네요~ ㅎㅎ

    해보시고 안되는것 같으면 족대사서 한번 들쑤셔보세요 ~

  • ?
    [레벨:7]노루 2013.03.10 19:40 (*.111.111.111)
    /물생활인 아..그렇군요..ㅠㅠ
    /정운 어젠 간만에 술먹고 뻗어서..오늘 확인을못했네요..ㅠㅋㅋ 잡혓던애들도 도망갓으려나..
    낼은 뜰채들고나가봐야겠군요..ㅋㅋ
  • profile
    [레벨:7]꼬기엄마 2013.03.11 11:10 (*.111.111.111)
    와~ ㅋㅋㅋ 노루님~ 재밌는 경험하셨네요~!! ㅋㅋ 아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진행 중인건가요~?? ㅋㅋ 저도 같이 할 사람이 없어서 해보지는 못했는데 낚시나 채집 그런거 다니면 재밌을 거 같아요~ ㅋ 근데 전 혼자할려니 엄두가 안 나던데.. 결단력 있으시네요~!! ^^ 이번엔 많이 잡으시길!!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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