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강모래가 어떤 건진 모르겠지만, 입자가 2~3mm 이상이라는 가정하에 저라면,
어항에 넣기전에 채로 걸렸을 겁니다. 부유물 및 가루들을 확실히 분류하는 방법이지요.

제가 흑사 세척하는 방법인데요.
2~3mm 산처리된 자연흑사 8kg 1포를 뜯어 채에 거르기로 했습니다.

준비물: 채 (2~3mm 입자는 잘 빠져나오지 않고 흑사 가루들만 나올수 있는 크기)
대야 3개
고무장갑

1. 대야 3개에 물을 받아 거실에 일렬로 놓습니다. (맨 왼쪽 대야 1개에는 흑사 8kg도 들어 있어야 합니다.)

2. 맨 왼쪽 대야에서 흑사를 채로 적당히 퍼서 가운데 대야 물에 담구고, 조물락 조물락 채로 거릅니다.

3. 채에 남아 있는 2~3mm 흑사는 맨 오른쪽 대야에 넣습니다.

4. 이 과정을 반복하면, 오른쪽 대야에는 2~3mm 흑사가, 가운데 대야에는 흑사 가루, 부유물이 남습니다.

5. 위 과정의 한 사이클이 돌아가면, 빈 왼쪽 대야와 가루가 담긴 가운데 대야를 버리고 새물을 담습니다.

6. 위의 전체 사이클을 만족할 때까지(가운데 대야의 가루양 확인) 수차례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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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과정을 거쳐 어항에 투입된 흑사는 직수로 물을 쏴도 분진 및 부유물 없었습니다.
채에 거르지 않으면 아무리 씻어도 소용없더군요. (흑사가루가 어항에 들어가면 웬지 복잡해 질 거 같음)
위의 과정 한사이클(흑사가 왼쪽대야에서 오른쪽 대야로 이동)의 소요시간은 능숙해 지면 대략 5분정도 됩니다.

물론, 이미 그렇게 하셨을 수도 있지만, 한번 언급해 봤습니다.

헉!!! 그냥 3~4회 씻어서 셑팅했네요..ㅠㅠ 어쩌나..매일 휘~~휘 휘저어서 환수를 하는방법뿐 이네요.. 좋은방법 감사합니다.. 다음 올 셑팅시 해봐야 겠네요^^

외부 물품의 경우 혹시 모를 균이 있을지 모르니, 감안하시고요.

위에 과정에서 한가지 빠진 것은 채에 거르기 전에 욕실에서 흑사를 뜨거운 물에 5분 정도

담가둬서 균 죽이는 겁니다. 나중에 정 아닌 거 같으면 깔끔하게 한번 뒤집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다시시작님! 안녕하세요! 축양장 견적 너무 감사드립니다.....^^ 강모래라면 금사정도의 고운 모래인가요? 아니면 마사토인가요? 저도 가끔 수조 바닥재를 마사토로 세팅하는데 코리는 흙이 굵고 각이져서 수염도 끊어지고 먹이반응도 나빠지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희집 베란다연못의 바닥재는 가까운 계곡에서 모래를 퍼왔는데 낙엽과 부엽토들이 섞여서 한참을 헹구워 넣었습니다. 혹시 분진이 많을 수 있으니 걸이식에서 여과제를 모두 빼고 솜을 넣어서 돌려보시면 어떨까요....^^ 그래도 분진이 있다면 수중모터를 이용한 분진제거기를 한번 사용해 보시면 훨씬 빠르게 물이 맑아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코리도 수질에 강한 편이라 다시 죽는 아이들이 나오면 병원균 등의 다른 원인도 알아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앗! 보기 힘든 예쁜 코리 키우시네요. 아쿠아투스코리는 특히 세균감염에 약하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마가리프님 유라님 감사합니다..금사처럼 고운모래인데 상당히 부유물이 많네요...일단 유라님 말씀처럼 스펀지넣어서 안잡히면 마가리프님 말씀처럼 싹~~재셑팅해야겠습니다^^

소독 하셨나요? 소독 꼭 하셔야 되요~